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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6월 20일
관련기사 링크
상기 기사와 같이 SF전문 출판 브랜드가 나왔다. 판타스틱 같은 SF중심의 장르전문지도 있고 노블리스클럽 같은 소장본 위주의 장르 출판사도 있고... 문장 장르 공모전 같은 연중 상시 공모전도 있고... 우리나라의 장르계도 나름 발전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다만 몇가지 기사 안의 텍스트를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있는 것 같다. 우선 '오멜라스'가 웅진의 브랜드라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언급되고 시도되던 것인데... 학습지나 아동지 시장은 상당히 수익성이 높았다. 그러나 이들 출판사들은 출판업계나 일반에게 그 수익이나 규모에도 불구하고 낮은 평가를 받아왔다. 때문에 이미지를 개선하기도 하고 사업모델에 변화를 주기위해서도 다양한 타 장르의 출판 브랜드를 갖추고자 노력해왔던 것이다. 역으로 문예전문 출판사들이 다른브랜드로 장르권에 접근하는 것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또 국내 SF시장의 저력이나 답보를 언급하는 기준이 언제나 서구 중심이라는 것은 아직도 국내 SF의 생산과 소비에서 일종의 편협함이 사라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물론 SF는 서구에서 출발하고 다듬어진 장르이다. 그러나 무협이 중국에서 출발했어도 국내에서 다양한 자생을 이룬것처럼 SF역시 여러 문화에서 다양한 형상으로 정착되었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폭넓은 안목을 갖추지 못한다면 토착SF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도 SF전문 출판브랜드의 등장은 주목할만 하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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